경제

달러 상승 원인

yztech 2024. 4. 1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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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달러가 상승하고 있나요?

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오른 이유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의 금리 인상 때문입니다. 연준은 최근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과 미국의 금리차가 0.625%포인트로 역전되었습니다. 미국 달러 금리가 올랐다는 것은 달러를 보유했을 때 보상이 늘어난다는 뜻이며, 국내 투자자금이 달러로 옮겨가면서 원화 대비 달러 가치가 더욱 높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강달러’라고도 표현됩니다. 미국의 공격적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환율 상승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국내에서도 금리를 인상하고 있지만, 가계 및 기업의 부채 부담이 커지고 경제 위축 우려가 크기 때문에 인상폭에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최근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달러를 견제할 주요 화폐가 없는 상황**입니다. 중국 경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로존도 금리 인상을 늦게 시작한 탓에 금리를 급격하게 올렸는데, 이로 인해 유로화가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2. **엔화도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본 중앙은행은 국채 매수 개입을 줄이는 정책을 시행하면서 엔화 가치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3. **미국 경제의 빠른 회복**으로 인해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물가 상승을 안정시키기 위해 긴축 통화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4. **미국의 안전자산 지위**도 강화되었습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미국 중소형 은행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면서 크레딧 리스크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끌어올렸습니다.

환율 전망은 현재 상태를 유지하거나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반기 달러 환율은 대략 **1300~1350원** 선이며 상방 리스크가 좀 더 우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는 건가요?

미국 경제가 회복하고 있는 이유는 다양한 요인에 기인합니다. 아래는 미국 경제가 강세를 보이는 주요 이유입니다:

  1. **금리 인상 및 테이퍼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상승시키고 있으며, 양적 완화 정책을 축소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물가 상승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2. **고용 증가**: 미국의 고용 상황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으며, 고용 증가로 인해 소비와 경제 활동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3. **물가 상승**: 미국은 코로나로 인한 물가 상승을 견제하기 위해 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물가를 안정시키고 경제를 지속적으로 회복시키고 있습니다
  4. **부채 관리**: 미국은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부채를 조정하며 경제를 안정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미국 경제의 회복을 지지하고 있으며, 미래에도 경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왜 미국 경제만 회복되고 있나요?

세계 주요 경제국들이 줄줄이 침체에 빠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나 유독 미국 경제는 잘 버티고 있습니다. 최근 지난해 마지막 분기 경제성장률을 발표한 영국과 일본 모두 침체로 인정받는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로존(유로 사용 20개국) 경제는 지난 4·4분기 0.1% 성장했습니다. 이 기간 유로존 최대 경제대국 독일의 경제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3% 성장하며 후퇴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미국 경제가 2.1%, 독일과 영국은 각각 0.3%, 0.7% 성장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치솟은 물가를 끌어내리기 위해 2022년 3월부터 11회에 걸쳐 금리를 올렸습ㅣ다. 금리를 올려 경제 열기를 식힘으로써 물가를 잡겠다는 것이나 이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침체는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은 2022년 3·4분기부터 플러스 성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침체를 면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소비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미국 정부가 실시한 부양책으로 여유가 생기면서 지갑을 열 수 있었으며 여전히 물가가 팬데믹 발생 이전보다 높지만 임금도 올라 소비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 2020~21년에 코로나 구제금융으로 5조달러(약 6667조원)를 풀어 소비를 유도했으며 바이든 행정부는 공장과 인프라 건설을 위해 보조금을 제공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고용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상에도 좀처럼 식지 않고 있습니다. 15일 발표된 미국 주간 실업수당 신청자가 2주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이 입증하고 있습니다. 이같이 소비 뿐만 아니라 고용이 활발한 것에 미국 경제가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지난주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5000포인트를 넘은 것도 경제에 대한 낙관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수년간 이민자 증가로 필요한 노동력을 확보하고 이것이 임금 인상과 소비 모두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일본은 급속하게 인구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이어지고 있으며 외국인 노동자 수입에 폐쇄적입니다. 유럽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 여파로 소비 심리가 약해진 상태입니다. 중국은 미국보다 더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나 느린 회복 속도와 부동산 시장 거품으로 주식시장이 위축됐습니다.

그렇다고 미국 경제가 리스크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지난 13일 발표된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에 비해 0.3%p 떨어진 3.1%를 기록하면서 기대됐던 2%대 진입 전망에 못 미치며 물가가 여전히 높음을 보여줬습니다. 5.25~5.5%까지 오른 금리로 소비자들이 자동차 구매 등에 필요한 대출을 받기가 부담스러워졌습니다. 정부의 과다한 지출로 인해 물가상승(인플레이션)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미국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예상 보다 물가가 작게 떨어지면서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도 당초 기대됐던 5월에서 6월이 될 것으로 시장이 재조정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올린 금리로 인한 여파가 올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 예로 AP통신은 지난 1월 미국의 유통 판매가 기대에 못미친 것을 지적했습니다. 1월 유통 판매규모는 전월 대비 -0.8%로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소비는 미국 경제의 7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대학 학자금 융자 상환이 재개되고 코로나19 유행 기간에 정부로부터 받은 보조금이 거의 소진된 점, 신용카드 빚이 증가한 것도 앞으로 소비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물가가 높은 가운데 일부 품목은 코로나19 확산 이전보다 비싸졌습니다. 모건스탠리의 최근 설문 조사에서 연소득이 15만달러(약 2억3만원) 이하인 미국 소비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 는 무엇인가요?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eral Reserve System, FED)**은 미국의 중앙은행입니다. 1913년에 설립되었으며,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하고, 은행ㆍ금융기관을 감독하고 규제하며, 미국 정부와 대중, 금융기관 등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연방준비제도는 미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기관으로, 다음과 같은 주요 기능을 수행합니다.

  1. **통화정책**: 미국 달러의 발행과 통화량 조절을 담당합니다.
  2. **은행 감독과 규제**: 은행 및 금융기관을 감독하고 안정성을 유지합니다.
  3. **금융 서비스 제공**: 미국 정부와 대중, 금융기관 등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연방준비제도는 연방준비은행 12개 지점과 연방준비이사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국 달러의 발행과 통화정책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결정은 미국 및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치며, 중앙은행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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