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 폐렴

폐렴

폐렴은 호흡기계에서 가스 교환이 이루어지는 부분인 폐실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 떨림, 기침과 가래, 탈진, 입술이나 손가락의 푸른빛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렴이 의심되면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사람이 많은 장소를 피하는 등 예방에 힘쓰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인 폐렴

성인의 경우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것은 일반적으로 큰 문제가 아닙니다. 건강한 성인은 이 정도 체온을 잘 견뎌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열이 나기 시작한다면 무조건 해열제를 드시지 말고 충분한 수분과 영양분을 보충하면서 휴식을 취하시길 권장합니다. 또한, 추운 겨울에 외출할 때는 따뜻하게 옷을 입으시고 개인 위생을 청결하게 유지하시면 감염증세가 극적으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만약 특정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이는 단순한 열이 아닐 수 있으므로 꼭 병원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소아 폐렴

아이의 식욕이 부진하고 감기가 잘 낫지 않는다면? 폐렴을 의심해 보아요!

소아에서 폐렴은 호흡기계에서 가스 교환이 이루어지는 부분인 폐실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소아의 경우, 폐렴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과 원인에 따라 다르게 분류됩니다.

소아 폐렴의 원인은?

폐렴은 감기와 증상이 유사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부모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소아기에 발생하는 폐렴은 주로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영유아는 기도가 작고, 호흡을 돕는 흉벽이 단단하지 않으며 호흡 조절 중추가 미숙하기 때문에 폐렴이

걸리기 쉬운 호흡기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또, 면역 자체도 미숙하기 때문에 어린이집과 같은 보육 시설 등에서 소아들끼리 함께 있으면 바이러스 침투가 쉬어 폐렴이 더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증상에 따른 분류:
   • 일반 폐렴 (정형 폐렴): 기침, 가래, 열, 흉막성 흉통, 호흡곤란 등이 함께 나타납니다.
   • 비정형 폐렴: 열, 두통, 인후통, 근육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시작하며, 가래가 없는 마른 기침이 주 증상입니다.
2. 원인에 따른 분류:
   • 바이러스 폐렴: 소아에서 가장 흔한 폐렴 원인 중 하나입니다. 주로 RSV, 아데노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이 관련됩니다.
   •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유치원이나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 세균 폐렴: 면역결핍증이나 기타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서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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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폐렴의 증상은?

소아 폐렴은 초기 발열, 기침 등이 나타나 감기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감기는 증상이 가볍고 2주 내에 대부분 증상이 호전되지만, 폐렴은 2주 이상 지속되고 감기에서는 볼 수 없는 추가 질환들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소아 폐렴의 대표 증세]

고열과 오한 / 기침 / 호흡 시 쌕쌕거리는 소리 / 호흡곤란

코 막힘과 가슴 통증 / 복통 / 구토 / 입술과 손톱이 파래지는 현상 (극단적일 경우) / 식욕감퇴

 

 

소아 폐렴의 치료 방법은?
소아 폐렴으로 진단을 받으면 약물치료ㆍ흡입치료 등을 받게 되는데, 보통 48시간 전후로 나아집니다. 폐렴에 걸리면, 무엇보다 휴식과 안정을 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게 하고, 누웠을 때 기침이 심해지므로 베개를 사용해 머리를 조금 높여주거나 등을 약간 세워주면 아이들이 덜 힘들어할 수 있습니다. 가래를 배출할 때 등을 두드려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통원 치료를 할 경우에는 집안의 습도를 40~60%로 유지해 호흡기를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일정한 간격으로 환기를 시켜 실내 공기를 맑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아 폐렴, 입원해야하나요?

아이가 잘 못 먹거나 처질 때는 입원해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바이러스 폐렴의 경우에는 대부분에서 아직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가 없기 때문에 안정을 취하게 하고 기침을 줄이는 진해제 등을 투여합니다. 수액 요법 등으로 수분 및 영양 공급도 병행하는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은 타미플루 등의 항바이러스제가 사용됩니다. 세균성 폐렴은 항생제로 적절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원인균에 적절한 항생제가 처방됩니다.

 

 

기저질환이 있으면 더 주의해야 하나요?

폐렴에서 회복하는 데는 무엇보다도 아이의 면역력이 중요합니다. 회복이 잘 되는 건강한 아이와 달리 기저 질환이 있는 아이들은 폐렴에 걸렸을 때 회복이 더디고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2세 이하에서는 중증도가 높아집니다. 미숙아, 출생 후 2개월 이내 신생아ㆍ영아, 만성 폐 질환, 선천성 심장질환 영유아는 고위험군에 속합니다. 폐렴이 심하게 진행되면 흉막에 물이 차는 흉막 삼출이나 중증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인공 호흡기를 부착하거나 기계 호흡이 필요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아 폐렴,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소아 폐렴에서는 일상에서 영양을 잘 챙기고, 개인위생을 잘 지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평소 건강한 아이에게는 폐렴이 큰 병은 아니나 위생 관리와 영양으로 기본적인 면역력이 다져져 있어야 폐렴으로부터 잘 회복할 수 있습니다. 건조한 환경에서는 바이러스가 기관지에 침투하기 쉬우므로 집 안은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폐렴은 주로 콧물이나 기침 등의 호흡기 검체를 통해 원인균이 전파되므로 손 씻기 습관 및 호흡기 에티켓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 접종이 도움이 될까요?

소아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절한 예방 접종이 필요합니다. 인플루엔자, 폐구균, 뇌수막염 등의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독감 백신을 접종해 적극적으로 면역력을 획득하는 것을 권합니다. 독감은 예방 접종 후 면역이 생기는데 2-3주 정도가 소요되므로 독감 유행 전 맞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아 폐렴은 신속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므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길 권장합니다.